'최종병기 활', 11일만에 250만 돌파 '적수 없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20 09: 18

사극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이 11일만에 250만명을 돌파, 8월 극장가에서 특별한 적수 없이 독주 중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최종병기 활'은 19일 하룻동안 전국 18만 345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44만 768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지난 10일 개봉한 '최종병기 활'은 20일 25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3D 블록버스터 '7광구'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인 8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한 '최종병기 활'은 든든한 입소문을 등에 업고 흥행 순항 중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 주 초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병기 활'은 인조반정 13년 후, 청나라 군대에 포로로 끌려간 여동생(문채원)을 구하기 위한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박해일)과 청나라 군대의 숨 막히는 사투를 그려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17일 개봉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전국 12만 6937명, 누적 46만 7731명)이 차지했으며, 3위는 '블라인드'(전국 8만 643명, 누적 109만 3414명)가 장식했다. '개구쟁이 스머프'(전국 3만 156명, 누적 58만 6355명), '마당을 나온 암탉'(전국 2만 9766명, 누적 151만 8245명)이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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