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김성태, 결국 1군 엔트리 말소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8.20 14: 44

넥센 히어로즈의 2선발 김성태(29)가 결국 어깨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서 제외되고 말았다.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3승 7패 평균자책점 4.82(20일 현재)를 기록 중인 김성태는 지난 19일 목동 KIA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연습 투구 도중 오른 어깨가 빠지는 듯한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김성태는 경기 개시 직전 김수경(32)에게 바통을 이어주고 MRI(자기공명촬영) 검진을 위해 서울 영상의학과로 후송되었다. 검진 결과 김성태는 오른쪽 어깨 대원근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팔 아랫부분을 지탱하는 근육의 부분 파열로 탈구 증세를 느꼈던 것.
 
결국 김성태는 20일 KIA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서 제외되었다. 오는 22일 정밀검진을 받을 계획. 김성태를 대신해 신인 좌완 윤지웅(23)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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