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MBLAQ)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국위 선양한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엠블랙은 20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콘서트 '맨 인 엠블랙'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일본 활동의 성공적인 출발에 대해 뿌듯해 했다.

엠블랙은 "일본에서 발매한 첫 음반이 1위를 차지해 한없이 기뻤다"며 "한국 아침 뉴스에도 방송되는 걸 보면서 국위 선양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엠블랙은 지난 5월 일본 데뷔 싱글 '유어 러브'를 발매해 오리콘 싱글 데일리차트 1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은 "일본 활동에 앞서 계획했던 건 1위보다 새로운 곳에서 우리를 알리는 정도였는데, 빠르게 좋은 성적을 얻게 돼 영광이다. 부모님께서도 자랑스러워 하셨다. 국내 활동을 재개하면서 더 큰 욕심이 나기 시작했고 가을 쯤 다시 일본을 찾아갈 예정"라고 말했다.
한편 엠블랙은 이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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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