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1위로 결승행...도로공사와 재대결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20 18: 06

KGC 인삼공사가 컵대회 결승에 진출, 도로공사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인삼공사는 20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준결리그 마지막 경기서 이미 결승에 선착해 있던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1(25-13 25-13 23-25 25-19)로 승리했다.
준결리그서 2승 1패를 기록한 인삼공사는 도로공사(2승 1패)에 점수득실률서 앞서며 1위로 컵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인삼공사의 한은지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이연주(12점)와 백목화(11점)도 제 몫을 다했다. 도로공사는 2년차 표승주가 10점을 올렸다.
두 팀의 승부는 서브서 갈렸다. 인삼공사는 13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고 도로공사는 5개에 그쳤다.
인삼공사는 강서브를 앞세워 1,2세트를 큰 점수 차로 따냈다. 전열을 가다듬은 도로공사는 3세트 23-23서 김해란의 시간차 공격과 상대의 공격 범실을 묶어 한 세트를 반격하는데 성공했다.
4세트 인삼공사는 17-18로 뒤진 상황서 백목화와 한은지의 공격 득점, 상대 범실을 묶어 연속 7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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