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31, LG 트윈스)이 경기 중 오른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갑자기 교체됐다.
정성훈은 2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특히 팀이 1-2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2,3루에서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2루까지 진루했다. 정성훈은 오지환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그러나 이닝 종료 후 오른 무릎에 통증을 느껴 박경수가 2루수로 들어가고, 2루를 보던 김태완이 3루로 이동했다.
LG 관계자는 "정성훈이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가벼운 통증을 느껴 교체를 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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