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용 1골-이근호 2도움' 감바, 가와사키에 6-3 대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8.21 07: 30

김승용(26)과 이근호(26)가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감바 오사카를 대승으로 이끌었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20일 저녁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스타디움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J리그 22라운드 경기서 비가 오늘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1만 2천 여 명의 팬들에게 6-3 대승을 선물했다. 이로써 감바는 13승 5무 4패를 기록, 승점 44점으로 J리그 1위로 도약했다.
이날 김승용과 이근호는 선발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김승용은 감바가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2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작렬시켰고, 이근호는 2도움으로 동료 선수들을 지원했다.

특히 김승용은 17일 나고야 그램퍼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리그 3호골(시즌 4호골)을 기록,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
감바는 전반전에 2-3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후반전에만 4골을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하며 홈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차지했다. 김승용은 후반 17분 교체됐고, 이근호는 후반 추가 시간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이천수(오미야)를 비롯한 다른 J리거들은 공격 포인트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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