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스네이더에 마지막 제안 예정'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21 08: 33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웨슬리 스네이더(인터 밀란)에게 마지막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잉글랜드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퍼거슨 감독은 은퇴한 폴 스콜스를 대체할 선수로 스네이더를 일찌감치 낙점한 후 줄곧 협상을 펼쳤다. 스네이더와는 주급, 인터 밀란과는 이적료을 놓고 끊임없는 줄다리기를 해야 했다.
디 인디펜던트와 데일리 메일등 다수의 잉글랜드 언론들은 지난 12일 스네이더가 높은 주급을 원함에 따라 맨유가 영입을 포기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더 선은 스네이더가 맨유로 옮기기 위해 주급을 낮출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21일 "퍼거슨 감독이 이번주 안에 스네이더에게 마지막 제안을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인터 밀란은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네이더가 개인적인 이유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말에 열리는 올림피아코스와 친선 경기에도 나서지 않게 됐다.
데일리 메일은 스네이더의 움직임을 지켜본 퍼거슨 감독이 마지막 제안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데일리 메일은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사미르 나스리와 루카 모드리치를 놓친다면 스네이더를 영입하기 위해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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