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아스톤 빌라, 기성용에 관심"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21 09: 4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가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는 잉글랜드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밤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스 맥리쉬 아스톤 빌라 감독이 기성용의 기량을 확인하기 위해 19일 열린 셀틱과 FC 시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예선 1차전 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오프 시즌 동안 애슐리 영, 스튜어트 다우닝, 니젤 리오코커 등을 타 팀으로 이적시킨 아스톤 빌라는 미드필드 보강을 위해 기성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틱은 현재 기성용을 팀의 핵심 선수로 분류하며 이적에 반대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닐 레넌 셀틱 감독은 기성용을 원하는 맥리시 감독에게 주의를 줬다. 셀틱은 기성용의 이적료로 최소 1000만 파운드(약 179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3년 동안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셀틱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주전 선수들을 잔류시키고 있다. 셀틱은 토튼햄 핫스퍼로부터 비람 카얄의 영입 제안이 있었지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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