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4편 격인 ‘브레이킹 던 1부(Breaking Dawn)’가 스틸컷을 추가로 공개한 가운데 난데없는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온라인 언론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19일(한국시간) ‘브레이킹 던 1부’ 촬영 현장을 담은 아홉 장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미국 개봉을 앞둔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런 가운데 ‘브레이킹 던-1부’에는 두 사람의 숲속 결혼식 장면, 농도 짙은 베드신, 벨라의 출산 장면 등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미리 공개된 스틸 컷을 보면 유독 주인공들의 애정신 및 노출신이 많은 것이 특징. 하얀색 속옷만 입은 채 물 속에 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나 상의를 탈의하고 스튜어트를 안고 있는 로버트 패틴슨, 두 사람의 다정한 포옹 신, 핫팬츠 차림의 스튜어트와 블루 셔츠를 입은 패틴슨이 서로를 마주보고 앉아 있는 사진 등 전편에서는 볼 수 없던 다소 과감한 장면들이 포함돼 있다.
한편 ‘브레이킹 던 1부’는 오는 11월 18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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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브레이킹 던 1부’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