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타수 무안타 '5G 연속 무안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8.21 16: 58

이승엽의 방망이가 침묵을 지켰다.
오릭스 버팔로스 이승엽(35)은 21일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삼진 2개 포함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이다. 시즌 타율은 정확히 2할까지 떨어졌다.
2회 1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니혼햄 선발 브라이언 울프의 5구째 몸쪽 낮은 134km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울프의 초구 몸쪽 낮은 143km 체인지업에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1사 1루 3번째 타석에서는 좌완 투수 이시이 유야의 초구 몸쪽 124km 슬라이더에 우익수 뜬공.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마쓰이 히로토시에의 5구째 가운데 직구에 헛스윙 삼진당했다.
오릭스도 니혼햄에 2-3으로 패하며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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