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연인’ 유지태와 김효진이 4년 6개월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효진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은 21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안에 결혼식을 할 예정이다. 최근 가진 상견례를 통해 12월 2일로 예식 날짜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잘 알려진 커플이기에 이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 없다. 효진 씨가 현재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한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호감을 갖게 된 두 사람은 2007년 무렵 공식석상에 함께 하며 공개 연인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10월에는 유지태가 MBC ‘황금어장’에 출연해 "“효진이와는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면서 “취향이 비슷해 친하게 지냈다. 그러다 효진이가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 적 있었는데 그때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더라. 전화로 사귀자고 했더니 그러자 했다. 바로 미국으로 날아갔다"고 연애 풀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연인 김효진에게 “"만난 지 1400일인데 아직도 떨린다"며 사랑을 고백,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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