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2NE1이 화려하면서도 파워풀한 '인기가요' 무대를 선보이며 아쉬운 마지막 퍼포먼스를 꾸몄다.
2NE1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가요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어글리(Ugly)'와 'Hate you'를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열창했다.
이날 2NE1은 캐주얼하면서도 멤버별 개성을 살린 장신구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고 'Hate toy'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공민지의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화려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해 '어글리'를 슬프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해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2NE1은 오는 26~28일 3일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될 자신들의 첫 단독 콘서트 '놀자(NOLZA)' 준비를 위해 21일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국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2NE1은 콘서트 준비를 위해 고공행진 중인 국내 가요 무대를 중단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려, 그 각오가 남다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2NE1을 비롯해 치치, 마야, 인피니트, 틴탑, NS윤지, 나인뮤지스, 달샤벳, 현아, 씨스타, 슈퍼주니, f(x), 티아라, 미쓰에이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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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기가요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