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새 멤버가 된 가수 바비킴이 최근 당했던 추락 사고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는 원년멤버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가수들이 대거 투입됐다. 이날 방송은 출연 가수의 대표곡을 불러 소개하는 선호도 조사로 진행, 155분 특집으로 편성됐다.
사전 인터뷰에서 바비킴은 “추락사고 났었다. 그 당시 임재범 형이 ‘나가수’ 나간다고 했는데 열렬히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에 반대로 임재범에게 ‘나가수’ 나가게 됐다고 했더니 답장이 왔다. ‘오냐’ 단 한 마디였다”며 웃었다.
바비킴은 지난 4월 한 빌딩 2층 난간에서 미끄러져 4미터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흉부 뼈에 금이 가고 경추 5번 뼈가 함몰되는 큰 사고였으나 꾸준한 통원 치료 후 완쾌됐다.
한편 윤도현의 뒤를 이어 새 MC는 윤종신으로 확정됐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나가수' 6라운드 방송분부터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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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