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이승기와 이수근이 일본에 체류 중인 박찬호 선수와 재회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형제같은 박찬호를 만나기 위해 일본 오사카로 떠난 이승기와 이수근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멤버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선물들을 들고 오사카를 찾았다. 박찬호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깜짝 방문한 두 사람을 본 박찬호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다. 이승기와 이수근 역시 오랜만에 다시 만난 박찬호와 수다를 떨며 기쁜 한때를 보냈다.
박찬호는 서울에 있는 '1박2일' 멤버들이 보내준 각종 먹을 거리들을 보며 감동했다. 특히 라면을 보며 "가장 필요했던 것이라며 기뻐했다. 부상을 당해 요양 중이던 박찬호는 이승기와 이수근을 만난 그날이 마침 부상 후 처음으로 2군 경기에 출장하는 뜻깊은 날이었기에 기쁨이 더했다.
박찬호의 집에서 함께 나온 세 사람은 복귀전 준비를 위해 연습을 하러 가는 길을 함께했다. 박찬호는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준비했다. 그리고는 함께 오지 못한 '1박2일'의 다른 멤버 강호동 엄태웅 등에게 영상 편지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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