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세트를 놓친 것이 아쉽다".
인삼공사는 21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 도로공사와 경기서 세트 스코어 2-3(23-25 25-21 25-20 19-25 7-15)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 후 박삼룡 인삼공사 감독은 "첫 세트를 놓친 게 많이 아쉽다. 한 점을 리드하고 있는 상황서 역전패한 것이 아쉽다.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안았지만 체력적인 면서 첫 세트를 땄어야 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박 감독은 희망을 봤다. 박 감독은 "지금까지 경기한 것 중에는 제일 안정된 모습이었다. 우승을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안정된 모습을 보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장소연, 한유미를 투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박 감독은 "백업 선수들이 계속 준비를 잘해왔다. 마지막에 투입한다고 해서 달라진 것은 없었다고 본다. 장소연과 한유미를 무리하게 투입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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