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고교야구] '신동훈 구원승' 서울고, 제물포고 꺾고 8강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8.22 02: 33

서울고가 에이스 신동훈의 호투를 앞세워 제물포고에 한 점 차 신승을 거뒀다.
 
서울고는 21일 수원구장서 벌어진 제45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16강전 제물포고와의 경기서 8회 상대 폭투에 편승한 박경택의 결승 득점과 6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에이스 신동훈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8강에 진출한 서울고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부산 개성고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선취점의 주인공은 제물포고. 제물포고는 2회 강태산의 1타점 우전 안타로 먼저 한 점을 뽑았다. 그러나 서울고는 5회 상대 실책에 편승해 동점을 만든 뒤 8회 상대 투수 최한결의 폭투에 박경택이 홈을 밟으며 귀중한 결승점을 얻었다.
 
서울고 에이스 신동훈은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서 6⅔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반면 제물포고 선발 홍준표는 7이닝 6피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패전 투수가 되며 분루를 삼켰다.
 
farinell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