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셀틱, 홈서 세인트존스턴에 0-1 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8.22 07: 31

기성용이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셀틱의 충격적인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셀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셀틱 파크서 끝난 세인트존스턴과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 경기서 선제골을 내준 후 만회하지 못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셀틱은 예상치 못한 패배에 리그 3위로 떨어졌다.
이날 기성용은 평소와 같이 중원 미드필더로 출전해 스콧 브라운과 함께 중원을 지켰다. 기성용은 날카로운 패스로 셀틱의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몇 차례 슈팅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반면 풀백 차두리는 결장했다.

셀틱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전력의 우세와 홈 팀의 이점을 최대한 살린 것. 그러나 세인트존스턴의 한 방에 무너졌다. 세인트존스턴은 후반 14분 데이브 매케이가 문전에서 시도한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을 기록했다.
셀틱은 어이없는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거센 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며 0-1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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