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러 꺾고 泰와 월드 그랑프리 결선 합류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22 08: 54

일본 여자배구가 러시아를 꺾고 6위로 월드 그랑프리 결선에 합류했다.
일본은 지난 21일 저녁 도쿄 오다이바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2011 월드 그랑프리 예선 최종전서 러시아와 경기서 14점을 올린 기무라 사오리의 활약에 힘입어 러시아에 세트 스코어 3-0(25-23 25-19 25-19)으로 승리했다.
이날 폴란드(승점 13)가 중국을 꺾을 경우 러시아에 지면 탈락하는 상황이었던 일본은 6승 3패로 승점 18점을 마크, 6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개최국 중국을 제외한 예선 상위 7팀이 결선에 오른 이번 대회서 한국은 5승 4패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9위로 아쉽게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브라질이 9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러시아, 세르비아, 이탈리아, 일본, 중국, 태국이 2위부터 8위까지를 차지했다.
태국은 이날 브라질에 0-3으로 완패, 승점 15에 머물렀으나 승점 13이던 한국과 폴란드가 모두 패해 8위에 턱걸이했다.
 
그랑프리 본선에 진출한 8개팀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마카오서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주전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강호 러시아를 격파하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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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IVB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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