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상처 분장 해도 여전히 '꽃미남'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22 09: 19

'무사 백동수' 유승호 얼굴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생긴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여운’ 역을 맡고 있는 유승호 얼굴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생기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조짐이다.
22일 방송되는 15부에서 여운은 흑사초롱 천(天)주(최민수)의 명으로 유지선(신현빈)과 함께 청나라로 떠나는 배에 오르지만 이를 저지하려는 백동수(지창욱)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절친한 친구에서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숙명이 돼버린 이들은 첫 대결에선 여운의 우세승으로 끝나지만 허점을 보인 백동수를 차마 베지 못하고 망설인 틈에 백동수의 칼끝이 여운 얼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만든다.
'무사 백동수'는 사도세자(오만석) 죽음 이후에 세월이 급변해 전개 되지만 여운의 얼굴에 한 번 생긴 상처는 지울 수 없는 치명적인 상처로 자리 잡는다.
유승호는 자신의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대해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잘 봐주셔서 감사 드린다. 악역도 연기의 일부분일 뿐 특별한 감정은 없다. 이제 남은 정을 다 버리고 점점 차가워지는 냉혹한 여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 '무사 백동수'는 자신의 스승인 김광택(전광렬)과 함께 무술 수련을 위해 먼 길을 떠나는 백동수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 후 각각의 인물 별로 시간 경과 후의 변화된 모습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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