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솔로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가수 현아가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아는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활동을 마친다니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면서 "특히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다보니, '좀 더 잘할 걸'하고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버블팝'으로 활동하면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하고, 소속사 패밀리 공연인 '유나이티드 큐브 공연'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겸했다.
현아는 "빠른 시간 안에, 여러가지 일을 하다보니 완벽함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그래도 우리 소속사 식구들과 보다 더 끈끈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면서 "좋은 일은 같이 좋아하고, 안좋은 일은 같이 힘들어하면서 함께 고생하고, 함께 기뻐하는 진한 우정을 느낄 수 있어 훈훈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현아는 유나이티드 큐브의 해외 공연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그는 "조금 쉬고 싶긴 한데,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면서 "'유나이티드 큐브' 서울 공연에서 작은 실수가 있어 너무 아쉬웠다. 앞으로 남은 도쿄, 런던 등의 공연에선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달에 발표한 '버블팝' 뮤직비디오로 공개 3주만에 조회수 천만을 돌파, 차세대 섹시 스타로 높은 인기를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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