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주인공은 누구?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8.22 10: 40

한국야구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2년 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를 개최한다.
내년부터 한국 프로야구를 빛낼 신인선수를 선발하는 이번 지명회의는 지역 연고에 관계없이 실시하며 프로야구 제 9구단인 NC다이노스가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다.
NC다이노스는 이미 지난 16일 우선지명선수로 동국대 좌완 노성호와 부산고 우완투수 이민호를 지명한 바 있다.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한화-넥센-LG-KIA-롯데-두산-삼성-SK-NC순으로 진행되며, 짝수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순으로 NC-SK-삼성-두산-롯데-KIA-LG-넥센-한화의 순서로 최종 1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 먼저 한화로부터 이름을 지명 받을까.
 
가장 유력한 후보는 신일고 내야수 하주석이다. 우투좌타인 하주석은 타격 능력 뿐 아니라 수비와 주루까지 겸비한 만능 플레이어다.
하주석과 더불어 고려대 우완투수 문승원도 가능성이 있다. 문승원은 직구 구속은 146km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제구력이 좋은 편이어서 프로에서도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NC다이노스는 2라운드 종료 후 추가로 5명의 선수를 특별 지명하게 된다.
2012년 신인지명 대상자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를 포함하여 약 770여명이며, 지명대상 선수 중 일부 선수가 참석하여, 지명 후 포토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지명회의는 MBC SPORTS+채널에서 생중계 하며 KBO 인터넷 공식 포털사이트인 NAVER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날 지명회의에는 지명 대상 선수와 야구 팬들도 선착순 참석이 가능하며(행사장 사정으로 입장이 제한 될 수도 있음), 스크린을 통해 지명 상황을 직접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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