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미래의 만남’ 캐딜락, 씨엘 컨셉트 공개
OSEN 정치연 기자
발행 2011.08.22 12: 16

4인승 컨버터블 컨셉트카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캐딜락이 최근 개최된 2011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4인승 컨버터블 컨셉트카 씨엘(Ciel)을 공개했다.
프랑스어 ‘하늘’을 의미하는 씨엘은 1970년대 캐딜락 엘도라도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며 캐딜락의 미래 디자인 언어를 표현하고 있다.

캐딜락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미래 디자인을 제시하는 씨엘은 전장이 5174mm에 이르는 커다란 차체가 시선을 압도한다. 3175mm의 긴 축간거리의 넉넉한 실내는 이탈리아산 올리브 목재와 알루미늄, 최고급 가죽으로 럭셔리카의 기품을 나타낸다.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3.6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전기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을 조합한 씨엘의 최고출력은 431마력, 최대토크는 59.4kg·m에 이른다.
캐딜락은 씨엘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추후 개발되는 양산형 모델에 적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씨엘 컨셉트의 직접적인 양산 가능성은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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