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나타난 백지영 "이번 역할은…"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22 15: 30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될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시청자투어 3탄’을 위한 ‘시청자 투어 대비캠프’에 가수 백지영이 객원 MC로 합류해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백지영은 지령을 받은 본관식당에 가서 깃발을 갖고 15분만에 돌아오는 미션에서 처음에는 길을 찾아 헤맸으나 13분 35초만에 깃발을 찾아 오는데 성공해 두꺼운 겨울용 점퍼 대신 모시 유니폼을 받았다.

백지영은 지령을 받고 ‘계단공포증’이 있어 계단을 내려오기가 힘들다는 말과 함께 미션 시간을 늘려달라고 애교 섞인 항의를 하는 등 ‘1박2일’ 시청자투어 대비캠프의 유일한 여자 멤버로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백지영은 '1박2일' 시청자투어 3번째 참여로 지난 2009년 '시청자투어' 1탄을 시작으로 지난 2010년 '시청자투어' 2탄에도 참가해 '1박2일' 시청자 투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시청자투어’에서는 강호동과 ‘내 귀에 캔디’를 패러디 한 ‘내 귀에 돼지’를 선보여 장안의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직접 강호동에게 안무를 가르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백지영은 “이렇게 3년 동안 가족 같은 '1박2일' 멤버들과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쁜데 이번에는 시청자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돼 너무 설렌다. 곧 떠나게 되는 여행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될 것 같다. 우리 팀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백지영은 KBS 2TV '공주의 남자' OST ‘오늘도 사랑해’를 불렀고 26일 시청자들과 함께 '1박2일' 시청자 투어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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