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열연 중인 배우 주원이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주원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오작교 형제들' 촬영 중 액션 신을 소화하다 오른쪽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었다. 극중 열혈 형사 '황태희'로 분한 주원은 캐릭터상 액션신 분량이 많아 늘 부상의 위험에 노출돼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22일 OSEN에 "손가락이 골절된 상황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끝까지 촬영을 마쳤다. 촬영 후 병원에 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주원 측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른손 전체에 반깁스를 한 상태다. 통증이 있고 불편한 상태지만 촬영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원은 극중 다혈질에 정의감 넘치는 형사 '황태희' 역을 맡아 안하무인 여대생 백자은(유이 분)과 알콩달콩 로맨스를 엮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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