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콘서트 무대에서 추락한 가수 김범수가 손목과 발목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이후 물리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김범수의 한 관계자는 22일 OSEN에 "손목과 발목, 갈비뼈에 통증을 호소하고 등이 심하게 부었는데, 엑스레이 검사 결과 다행히 골절은 입지 않았다"면서 "한동안 물리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뒤로 걷던 중 무대 뒤로 떨어져 하마터면 머리가 땅에 부딪힐 뻔 했으나, 안전망 덕분에 큰 사고는 면했다. 이 관계자는 "안전망이 완충 작용을 해서 이 정도의 사고로 그쳐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주 금요일에 청주에서 콘서트가 열리는데, 이후 공연 계획에도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범수는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김범수 콘서트-겟올라잇! 내가 범수다' 콘서트에서 '끝사랑'을 부르던 중 1m50cm 높이의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금방 무대 위로 올라온 그는 나머지 공연을 차분하게 끝냈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