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김재중이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체크하면서 개념 배우로 등극했다.
‘보스를 지켜라’에서 김재중은 그룹 본부장 차무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갈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터라 시청자들의 반응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파주 소재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재중은 자신이 연기한 모습을 소형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을 한 뒤 이를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재중을 향해 그 이유를 묻자 “이렇게 모니터 하면 다음신의 감정 연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래서 촬영 직후 어떻게 해서든 내 연기를 살펴보게 되고 다른 연기자선배님들께도 여쭤보게 된다”며 웃어 보이고 이후 연결 장면을 위해 대본을 살펴보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에 제작진은 “재중씨가 긴 호흡 드라마 연기는 이번 ‘보스를 지켜라’가 처음이지만 모든 면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데다 겸손함까지 갖췄다. 그래서 우리 제작진 모두 좋아하고 중견 연기자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앞으로 정말 대성할 개념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김재중과 최강희, 왕지혜가 촬영 중이던 커피숍은 당시 김재중을 알아본 수백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어 “앗! 보스를 지켜라다” “앗! 최강희, 김재중, 왕지혜다”라며 환호를 보내 촬영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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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