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봉한 국내 작품 중 최단기 300만 돌파를 이뤄낸 활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수성하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최종병기 활’은 총 12만6498명을 동원,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28만5315명으로 올 여름 개봉한 국내 블록버스터 중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2위는 ‘혹성탈출’의 프리퀄인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이 차지했다. 지난 하루 총 7만3450명의 관객을 동원한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은 누적관객수 108만5640명을 기록하고 있다.

3위는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가 차지했다. 총 5만9524명의 관객을 동원한 ‘블라인드’는 누적관객수 141만554명으로 손익분기점(140만)을 넘어섰다.
4위는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를 제치고 토종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5위는 ‘개구쟁이 스머프’가 각각 차지했다.
100억 대작들의 치열한 흥행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8월 극장가에서 '최종병기 활'이 최단기 300만 돌파에 이어 500만 돌파까지 이뤄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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