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6번만점' 가수 시현, 알고보니 니콜키드먼 후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23 09: 47

토익을 6번 만점 받아 이른바 '엄친딸'로 알려진 가수 시현이 배우 니콜 키드먼과 나오미 왓츠의 고등학교 선, 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프로듀서 심현보의 '미치지 않고서야'를 발매한 시현은 호주에서 생활 당시 니콜 키드먼이 다닌 고등학교를 다니며 배우와 가수로서의 꿈을 키워 왔다는 것.
당시 시현이 졸업한 노스 시드니 걸스 하이스쿨은 시험을 봐야 입학할 수 있는 명문 고등학교다.

또 시현은 성인이 된 후 시드니대학교 의대를 포기하고 한국행을 선택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쓰고 가수의 길을 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현은 "고등학교 때 니콜 키드먼이 모교인 학교의 연극반을 방문해 일일이 반원들과 악수를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라며 "어릴적부터 예술의 꿈을 키워온지라 꿈을 잃지 말라는 말을 듣고 부모님 뜻을 거스르고 대학입학 후 바로 한국으로 향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시현은 "한국행 후 방송계통 일을 모두 반대하시는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꿈을 놓지 않아 결국은 가수의 길을 걸을수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현은 지난 19일 신예 작곡가 신현우가 작곡한 모던락 '이제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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