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KBS 2TV 새 월화극 '포세이돈'의 진희경이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진희경은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될 '포세이돈'에서 냉철하고 뛰어난 분석력을 가진 본청 상황실의 실장이자 '포세이돈'의 경위 현해정 역을 맡았다.
진희경이 맡은 현해정 역은 전국 해양 조난사고의 모든 작전을 총괄하는 인물. 이성적인 판단력과 탁월한 결단력으로 바다 위 사건사고들을 해결해내며 해경청장의 신임까지 받고 있다.

2007년 종영된 MBC '주몽'에서 신비로운 여미을 역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쳤던 진희경은 최근 영화 '써니'에서 의리짱이자 성공한 사업가 하춘화 역으로 관록의 연기를 과시한 바 있다. 반면 '포세이돈'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현해정 역을 통해 180도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제작사 측은 "진희경이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남다른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연기 잘하는 배우 진희경의 합류로 이성재-이시영-최시원-한정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더욱 탄탄해졌다"며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게 될 신 개념 수사극 '포세이돈'을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의 만남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포세이돈'은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도전, 희생정신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감동이 묻어나는 휴머니즘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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