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가 자신의 친아들 유성 군과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에 함께 출연한다.
지난 13일 용인 민속촌에서 진행된 촬영분에서 최민수의 큰 아들 유성 군은 "아빠가 하시는 일이니 너도 경험해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카메라 감독의 즉석 권유를 받고 망설임 끝에 출연, 아버지 최민수와 저자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뒤 심부름해 주는 연기를 해냈다.
촬영을 마친 뒤 최유성 군은 "아빠가 어떤 일을 하시는 지 이제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며 "너무 가슴 벅차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민수 가족은 최민수의 드라마 제작발표회와 촬영장에 종종 함께 해 끈끈한 가족애를 과시, 주위의 부러움을 사 왔으며 이날도 강주은 씨와 큰 아들 유성 군이 최민수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찾았다가 갑작스런 엑스트라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자가 함께 출연하는 방송분은 오늘(23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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