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종아리 타박상으로 선발 제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8.23 17: 34

두산 베어스 부동의 1번 타자 이종욱(31)이 오른쪽 종아리 타박상으로 인해 23일 문학 SK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두산은 23일 SK전을 앞두고 1번 타자로 이종욱 대신 2루수 오재원(26)을 내세웠다. 올 시즌 91경기 3할1리 5홈런 34타점 16도루(22일 현재)를 기록 중인 이종욱은 지난 20일 잠실 한화전서 상대 사이드암 정재원의 공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았다.

 
다행히 골절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아직 통증 부위에 피멍이 남아있을 정도로 가볍지 않은 타박상이다. 따라서 김광수 두산 감독대행은 이종욱을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오재원을 1번 타자로, 중견수 자리에 정수빈(21)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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