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1번 복귀…조인성 지명타자 선발 출장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8.23 18: 06

LG 트윈스가 타순과 선수 변화를 주며 3연승에 도전한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이대형을 1번타자로 복귀시키고, '안방마님' 조인성(36)을 6번 지명타자로 내세웠다.
LG는 전날(22일) 박용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이대형을 1번으로 복귀시켰다. 이대형은 올 시즌 1번타자를 맡았으나 부상 복귀 후 좀처럼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지난주부터 9번타자로 출장했다.

조인성도 올 시즌 97경기에 출장해 2할8푼2리의타율에 92안타 15홈런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체력이 떨어지며 7,8월 타율이 2할3푼9리까지 떨어졌다. 홈런도 4개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박종훈 감독은 박용택이 빠진 지명타자 자리에 조인성을 넣고, 체력 안배 차원에서 김태군을 포수로 선발 출장시켰다.
LG는 이날 경기 전 이택근과 '작뱅' 이병규가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둘 다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고, 경기 중반 상황에 따라서 대타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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