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구장이 시즌 첫 경기부터 만원을 기록했다.
23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삼성전이 오후 4시37분부로 7500석이 매진됐다. 지난해 청주구장 8경기 중 3경기에서 매진을 이룬 바 있다. 청주구장은 지난 겨울 강풍으로 전광판이 무너지는 바람에 일정이 따로 잡혀있지 않았다. 하지만 전광판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즌 막판 삼성과 3연전에 일정이 잡혔다.
이로써 한화는 올해 대전구장 홈경기 6차례 포함 시즌 7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야구인의 날을 맞아 전구장에서 입장료를 50% 할인했다. 청주구장에서는 경기 전 한화 송창식과 삼성 장원삼이 팬 사인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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