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축협, "지코와 계약 임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8.24 07: 34

'하얀 펠레' 코임브라 지코(58)가 이라크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24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브라질의 지코 감독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이라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AP 통신은 이라크 축구협회의 타리크 아메드 사무총장의 "지코 감독은 목요일(25일) 아르빌에서 계약을 확정지을 것이다"는 말을 덧붙였다.
아메드 사무총장은 "협상이 끝나고 계약서에 사인이 이뤄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다"며 지코 감독이 이라크의 축구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1978년, 1982년, 1986년 월드컵에 참가했던 지코 감독은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일본을 이끌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후 그는 페네르바체(터키)와 부뇨드코르(우즈베키스탄), CSKA 모스크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의 감독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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