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부동의 흥행 '1위', 추석까지 갈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24 07: 42

올해 개봉한 국내 작품 중 최단기 300만 돌파를 이뤄낸 활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의 흥행 바람이 거세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최종병기 활’은 총 12만320명을 동원, 흥행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40만6102명으로 올 여름 개봉한 국내 블록버스터 중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2위는 ‘혹성탈출’의 프리퀄인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이 차지했다. 지난 하루 총 7만1044명의 관객을 동원한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은 누적관객수 115만6942명을 기록하고 있다.

3위는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가 차지했다. 총 5만8651명의 관객을 동원한 ‘블라인드’는 누적관객수 146만9352명으로 손익분기점(140만)을 넘어섰다.
4위는 토종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5위는 ‘개구쟁이 스머프’가 각각 차지했다.
평일에도 하루 평균 10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최종병기 활'. 이 상승세를 이어 추석 시즌까지 '최종병기 활'이 극장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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