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인어공주'로 돌아오다..'디바프로젝트' 출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24 08: 58

가수 박정현이 이제 '디바프로젝트'로 음원차트 정상에 도전한다.
24일 오전 국민요정 박정현, 빅마마의 히로인 이영현, 크로스오버 보컬 소향이 참여한 콜레보레이션 앨범 '디바프로젝트'(몬스터월드 엔터테인먼트 제작)가 공개됐다.
최근 스튜디오 녹음영상과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키운 디바프로젝트는 박정현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명예졸업 이후 첫 프로젝트임과 동시에 빅마마 이영현과 크로스오버 보컬 소향의 참여로 음악적 완성도나 스케일면에서 대중의 관심을 끈다.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하는 만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보컬리스트들을 하나의 화음으로 엮어내는 작업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이장 프로듀서와 죠셉 킴은 "다양한 색깔을 가진 보컬리스트들의 공동작업인만큼 매력적이면서도 조화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기울였다. 3명의 디바들 모두 최고의 해석력과 가창력을 발휘해 줬으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제안자 이장 프로듀서는 'One for All, All for One'이란 콘셉트를 가지고 가수들에게 대형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데모 곡을 접한 가수들은 흔쾌히 응했다고 전했다.
더욱이 박정현은 오랜 친분을 지닌 작곡가 죠셉 킴과의 작업을 기대하고 있던 터라 프로젝트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타이틀 곡 'mermaid(인어공주)'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안타까움을 동화 '인어공주'의 감성을 빌어 표현한 곡으로, 인어공주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물거품이 되는 시점인 태양이 떠오르기 직전의 밤을 노래하고 있다. 동화같은 가사와 짙은 감정선이 파워풀하고 섬세한 가창력과 조화를 이룬다. 음반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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