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가 칼링컵서 골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2부 리그 팀에 패했다.
선덜랜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아멕스 스타디움서 열린 칼링컵에서 챔피언십(2부소속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0-1로 패했다.
브라이튼은 연장 전반 6분 터진 크레이그 매캐일 스미스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지난 21일 뉴캐슬과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 선덜랜드는 사흘 만에 치른 경기에서 2부리그 팀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스티브 브루스 선덜랜드 감독은 후반 7분 코너 위컴, 후반 38분 지동원, 연장 후반 13분 아사모아 기안을 투입해 득점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브루스 감독은 팀 홈페이를 통해 "득점을 하지 못하면 경기에 이길수 없다. 현재 선덜랜드는 득점력이 부족하다"며 공격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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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덜랜드 A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