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테베스 영입설 부인..."비현실적"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8.24 08: 51

"테베스 영입은 비현실적이다".
유프 하인케스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의 '빌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테베스 영입설을 일축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이비차 올리치의 장기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인정하면서도 거액의 이적료가 요구되는 영입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가용 인력이 마리오 고메즈, 닐 페테르센이 전부이지만, 토마스 뮐러를 전방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새로운 선수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힌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 하인케스 감독은 "톱클래스 수준의 공격수를 영입한다면 우리 팀의 전력은 분명히 강해진다"면서도 "그러나 현 시점에서 영입 가능한 선수가 없다. 테베스는 이적료 4500만 유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한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뮌헨은 FC 취리히(스위스)와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합계 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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