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유라 인턴기자] 미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9)가 더블헤더 1차전에서의 끝내기 3점 홈런에 이어 2차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24일(우리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투수 앤소니 바스퀘즈를 상대로 3회말 우익수 담장을 넘기는 시즌 8호 1점 홈런(비거리 123m)을 쏘아올렸다.

앞선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좌중간 3루타를 작렬시켜 추신수는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에서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기록)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추신수는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팀이 4-5로 뒤진 9회 무사 2,3루에서 3점 좌월 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첫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7-5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는 5회초 현재 클리블랜드가 시애틀에 3-10으로 뒤져 있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