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하는 10번째 일본 선수가 탄생할 전망이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24일 나고야 그램퍼스의 가나자키 무(22)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정식 오퍼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가나자키는 공격적인 움직임이 날카로운 미드필더. 지난 10일 한일전을 통해 일본 대표팀에 데뷔했다. 작년 12월 호소가이 하지메를 영입한 아우크스부르크는 가나자키를 1년 임대로 영입한 뒤 완전 영입하겠다는 입장이다. 가나자키 또한 아우크스부르크행을 반기고 있어 이적은 빠른 시일 내에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독일에서는 이미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를 비롯해 우치다 아쓰토(샬케04),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 호소카이 하지메(아우크스부르크), 마키노 도모아키(퀼른), 우사미 다카시(바이에른 뮌헨), 야노 기쇼(프라이부르크), 오쓰 유키(묀헨글라트바흐) 등 9명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한국은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손흥민(함부르크)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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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고야 그램퍼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