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걸그룹' 미지, 소속사 옮기고 활동 재개 '한류 동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24 10: 24

국악 걸그륩 미지(MIJI)가 소속사를 옮기고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여성 국악그룹 미지는 최근 마스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미지는 소속사 이적 후 첫 공식활동으로 지난 20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배우 이민호 팬미팅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 외에도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백제문화제 공식 주제곡 녹음에 참여할 예정이다.

'미지의 세계로 가다'는 뜻을 상징하는 국악 걸그룹 미지는 국악과 가요의 비릿지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 여러 국악기의 선율, 대중음악의 멜로디, 클래식 화성의 조화를 이뤄 새로운 음악을 창조해 국악을 한류의 한 축으로 부상시킨다는 당찬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미지는 지난 2010년 '더 챌린지'의 앨범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고, 최근에는 SG 워너비 김진호가 피처링한 디지털 싱글 '언빌리버블'을 발매했으며, SBS '신기생뎐' OST에도 참여했다.
좀 더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음악활동을 하기 위해 기존 여덟명의 멤버들 다섯으로 줄였다. 이영현(가야금), 신희선(피리-생황), 이경현(해금), 남지인(대금), 신자용(소금-대금)의 멤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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