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헤어스타일 변신, ★가 달라졌어요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24 11: 07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스타들, 그들의 변신을 가장 단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과감한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스타들은 팬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며 자신의 감춰져있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최근 안방극장에 눈에 띄는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캐릭터를 200% 소화하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지성이다. 지성은 뭔가 항상 부족한 '허당'재벌 지헌을 표현하기 위해 곱슬머리를 선택했다. 만화 '슬램덩크' 송태섭을 연상케 하는 이 헤어스타일은 허당스러운 지헌 캐릭터를 더 부각시키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지성은 데뷔 이후 가장 허당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곱슬머리를 과감하게 시도했다. 캐릭터를 부각시키려는 그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김재중 역시 깜짝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중 '재계의 프린스' 무원 역을 맡은 김재중은 최근 헤어스타일을 댄디 울프컷으로 바꾸고 등장했다. 이런 헤어스타일 변신은 트렌디하면서도 귀족적인 느낌을 더해줘 무원이라는 캐릭터를 더 극명하게 보여주는데 한 몫 하고 있다.
안방극장에서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도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톱스타가 있다. 바로 '칸의 여왕' 전도연이다. 전도연은 영화 ‘카운트다운’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숏컷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사기꾼 캐릭터로의 변신을 위한 시도였다. 긴 머리를 싹둑 잘라내야 해 아쉬움도 컸을 테지만 전도연은 자르기 전에는 아쉬웠는데 자르고 나서 어려 보인다,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딸이 언니 같다고 하더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역시 톱스타답다는 탄성을 자아냈다.
 
최근 자우림의 김윤아 역시 금발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됐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김윤아는 금발의 숏커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 변신은 아이웨어 SPA 브랜드 알로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역시 팔색조"라며 감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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