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콜롬비아나'가 국내 밴드 자우림의 신곡 '피터의 노래'와 만났다.
24일 '콜롬비아나'가 최근 8집 앨범을 발매한 자우림의 신곡 '피터의 노래'와 어우러진 스페셜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자우림은 영화 '콜롬비아나'의 예고편을 보고 영화에 어울릴 만한 곡 몇 개를 사전에 골라 미리 들려주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논의 끝에 아름다운 가사와 웅장한 선율이 돋보이는 '피터의 노래'를 '콜롬비아나' 뮤직비디오를 위한 곡으로 선정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할리우드 최강의 액션 제작진이 만들어낸 '콜롬비아나'의 화려한 스케일의 액션과 킬러로 살아온 카탈리아의 외로움과 슬픔, 사랑을 잘 느낄 수 있게해줘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때로는 살아가는 것이 죽기보다 힘들고 지켜내야 할 많은 것이 이 어깨를 눌러도 (중략) 행복의 파랑새야, 제발 머물러다오'라는 가사는 모든 혈육을 잃고 세상에 남겨진 카탈리아의 마음을 대변했다. 자우림의 음악과 '콜롬비아나'의 영상이 만나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가지게 했다.
'콜롬비아나'는 9살 어린 나이에 눈 앞에서 부모를 잃고 킬러로 성장한 여전사 카탈리아가 거대 조직의 음모에 맞서 펼치는 복수극이며 내달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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