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아이 키운다 했더니 멤버들 걱정”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24 18: 12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아이를 키우게 됐다고 했더니 다른 멤버들이 크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특은 24일 서울 강남 노보텔 엠버서더에서 열린 KBS JOY ‘슈퍼주니어와 씨스타의 헬로 베이비(이하 헬로 베이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많이 긴장했는데 규민이 처음 봤을 때 환하게 웃어줬다. 아직 옹알이 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빠빠빠’ 해주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부모님들 아기 키우면서 아빠 엄마 소리 들으면 좋다던데 부모님 마음 조금 이해했다. 기저귀 갈아준 적 없어서 30~40분 걸리더라. 앞으로 더 재밌는 에피소드 만들지 않을까” 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엄마 씨쓰타에 점수를 매겨 달라’는 질문을 받자 이특은 효린을 칭찬하며 “효린 씨는 백점 만점에 85점이다. 너무 아끼는 게 문제다. 아이 컸을 때 치맛바람이 있을 수도 있다. 계속 아이와 놀아주고 애정 쏟는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번 ‘헬로 베이비’에서 이특은 철부지 초보 아빠에서 책임감 있는 아빠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감동을 전할 계획.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우리 아이 스타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아이돌’ 아빠, 엄마의 맞춤형 육아 교육을 전수한다.
한편 ‘헬로 베이비’는 아이돌 스타의 좌충우돌 육아일기를 담은 프로그램. 소녀시대, 샤이니, 티아라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씨스타가 출연한다. 다섯 명의 스타가 생후 13개월이 된 아기 김규민 군을 돌보며 겪는 일을 그린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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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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