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폭행사건, 고소취하 마무리 "상처준 것 미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24 18: 51

가수 임재범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A씨가 소를 취하했다.
임재범의 소속사 예당컴퍼니(예당) 측은 "임재범이 지난 20일 임재범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과 상호 오해를 풀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오후 밝혔다.
예당 협력사 직원이었던 A씨는 지난 달 29일 수원 공연을 하루 앞두고 예당빌딩 지하 녹음실에서 모니터 및 노래 연습을 하던 임재범과 갈등을 빚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임재범을 고소했다.

임재범 소속사 측은 "2011 전국공연때문에 수행 경호원들이 임재범을 경호하는 과정에서 다소의 마찰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임재범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어린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어린 친구가 혼자 힘들어 하고 있는 지를 세심하게 알고 있지 못하고 있었던 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재범은 "이번 일로 팬들에게 심려를 끼친 부분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향후 공인으로써 좀 더 행동에 조심하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의 메시지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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