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존박 영화 '아메리칸 파이' 출신 아냐?" 착각 '폭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25 07: 55

가수 김희철(슈퍼주니어)이 존박이 출연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을 19금 영화로 착각, 말실수를 해 웃음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200회 특집에는 이적, 존박, 정재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 가운데, 이날 김희철은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했던 존박에게 "이 영화를 재밌게 봤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김희철이 '아메리칸 아이돌'과 미국 10대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을 다룬 영화 '아메리칸 파이'를 혼동하는 실수를 한 것. '아메리칸 아이돌'은 켈리 클락슨, 제니퍼 허드슨 등 유명 스타들을 배출한 미국 폭스 TV의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존박은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9에 출연해 톱 20에 진출한 바 있다.

김희철은 영화가 아니라는 이적의 말에 "약간 야한 거 아니냐"고 물어봐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구라가 "존박이 거기 출신이라고? 이제 바보짓 그만하자. 안쓰럽다"고 핀잔을 주자 김희철은 "서양문화는 잘 모른다"고 수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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