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때문에...패리스 힐튼 리얼리티 쇼 '전면 취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25 08: 34

‘할리우드 이슈 메이커’ 패리스 힐튼(30)도 시청률 앞에선 어쩔 수 없나 보다. 그가 출연하는 리얼리티 쇼가 시즌 2 제작 결정을 전면 철회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 매거진 블로그 ‘Vulture’는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힐튼의 리얼리티 쇼 ‘월드 어코딩 투 패리스(The World According to Paris)’ 제작이 무산됐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미국 NBC 산하 케이블 채널 Oxygen에서 방영 중인 ‘월드 어코딩 투 패리스’는 6월 방송을 시작한 이래 시청자수가 가까스로 40만을 기록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이번 리얼리티 쇼를 통해 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던 힐튼이기에 이 같은 결과로 인한 충격이 클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힐튼은 방송 직전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데 무척 신난다. 바쁜 한 해가 되겠지만 정말 즐겁다”고 기뻐하기도 했다.
‘월드 어코딩 투 패리스’에는 패리스 힐튼 외에도 엄마 케이시 힐튼, 전 남자친구 사이 와이츠, 브룩 뮐러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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