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맘슨, '가십걸'서 하차...“음악에 전념하고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25 09: 01

인기 미국 드라마 ‘가십걸’로 우리에게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테일러 맘슨(18)이 당분간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음악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맘슨은 최근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가십걸’을 그만뒀다. 투어를 하고 밴드에 남을 것”이라며 “내가 원하는 일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생애 동안 음악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가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2009년 얼터너티브 록밴드 프리티 레크리스(Pretty Reckless)를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에 나선 그는 앨범 전곡을 작곡하는 등 실력을 뽐내왔다.
지난 11일에는 프리티 레크리스 멤버 자격으로 국내 한 파티에 참석, 첫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한편 맘슨은 세 살 때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래 영화 ‘그린치’, ‘스파이 키드 2’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고 드라마 ‘가십걸’ 시리즈로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특유의 패셔너블함과 개성 덕분에 미국 십대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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