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 "예능 프로 시켜서 섭섭했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8.25 11: 14

[OSEN=장창환 인턴기자] 전 KBS 아나운서 박지윤이 아나운서 시절 뉴스 앵커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속상했다고 전했다.
박지윤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무소속 방송인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박지윤은 "아나운서 지망생 시절부터 나 스스로 '9시 뉴스' 앵커감이라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언제나 앵커석에 앉는 꿈을 꿨는데 하루는 아나운서국 부장님으로부터의 호출이 있었다"며 "부장님은 뉴스가 아닌 '스타 골든벨'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박지윤은 "뉴스가 아니라 서운했다"며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도 적응하기까지 굉장히 힘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임성민을 비롯해 이상벽, 최은경, 박지윤, 김성주 등이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2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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