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3, 볼프스부르크)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2일 레바논, 7일 쿠웨이트와 3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에 구자철을 부르기로 하고 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에 소집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 22일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최근 왼쪽 발목 인대를 다친 구자철을 제외했다.

하지만 구자철이 24일 소속팀 훈련에 복귀하는 등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자 다시 부르기로 결정했다.
조광래 감독이 "구자철에게 무리가 없다면 볼프스부르크와 상의 아래 소집을 하려는 계획도 있다"고 밝힌 그대로다.
한편 구자철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경우 다음달 7일 새벽 열리는 쿠웨이트와 3차 예선 2차전부터 대표팀에서 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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